“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 이성훈
  • 승인 2015.12.31 20:25
  • 호수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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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세영)이 운영하는‘해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해야) 수료식과 발표회가 지난달 29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지원협의회 위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야 청소년들은  수료증 전달과 1년간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보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2부 해야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해야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들은 팝송ㆍ마술ㆍ댄스ㆍ오카리나 등 멋진 무대로 학부모 및 수료식을 찾아온 손님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해야 친구들은 1년 간 보고 듣고 배웠던 내용을 이 자리에서 부모님들께 마음껏 선보였다. 해야 4,5학년 이미선 교사는 “올 해 처음 담임을 맡았는데 아이들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거 같다. 해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게 되어 너무 행복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밝은 모습으로 우리 친구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송년의 밤에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과 후원으로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광양읍 송보 7차 아파트 이장과 부녀회는 주민들이 아나바다 장터‘송보 보물섬’을 운영하면서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목도리를 사서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매화라이온스클럽은 빵과 우유를,  전라남도 새마을 부녀회는 수면양말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