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무역관 투자전담 현지직원 ‘광양만권 견학’
kotra 해외무역관 투자전담 현지직원 ‘광양만권 견학’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1.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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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최일선 베테랑 22명, 광양경제청과 네트워크 강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백옥인 청장)은 지난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투자유치전담 해외무역관 현지직원 22명을 초청해 새로운 제조업 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인근 산업단지를 견학하는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미주, 유럽,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선진국과 중국지역 등 30여개 무역관을 투자유치 거점무역관으로 지정해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현지직원들은 이들 무역관에서 장기근무하면서 해외 최 일선에서 외국인 잠재투자가와 최초로 접촉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사실상 해외무역관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백옥인 청장이 지난 5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기업들과 투자유치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상담주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 현지직원들이 광양만권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파리무역관에 근무하며 투자유치업무만 10년 가까이 해온 베테랑 프랑스인 현지직원인 프레더릭 클라보 과장은 “해외 현지직원들이 제조 및 물류거점으로서 광양만권의 잠재력에 대해 진정으로 호감을 갖고 발전가능성을 스스로 깨달아야만 한국 내 타지자체들과의 투자유치 경쟁에서 광양만권이 선점할 수 있다”고 말한 점도 감안됐다.

이에 따라 2007년도 외국인투자주간 행사와 내부 투자유치 실무교육 참가차 자국 기업대표와 함께 서울을 방문한 이들 현지직원 전원을 광양만권으로 초청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해외무역관 방한 현지직원 전원을 타 지자체나 자유구역청이 아닌 광양만권으로 초청하게 된 것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와 평소부터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왔기에 가능했다.

이들 방문단은 2일 오전 광양경제청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율촌산업단지 등을 거쳐  순천만과  여수EXPO 홍보관을 견학한 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