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 먹는 물 … 안전성 확보한다
신학기, 학교 먹는 물 … 안전성 확보한다
  • 이성훈
  • 승인 2016.03.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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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ㆍ정수기 수질검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개학철을 맞아 마시는 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하수와 상수도 사용 정수기 통과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전남지역 총 918개 학교 가운데 지하수를 마시는 물로 사용하는 90개 학교와 상수도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정수기 총 3722대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이들 학교의 경우‘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제4조에 따라 지하수는 먹는 물 수질 기준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와 총대장균군 2개 항목을 각각 검사한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지하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수기 청소 및 필터교체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부터 시료의 변질과 오염을 차단하고 신속한 시료 운반으로 수질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냉장 탑차를 활용한 시료 수거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