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불고기, 대한민국 대표‘음식브랜드’만든다
광양불고기, 대한민국 대표‘음식브랜드’만든다
  • 김보라
  • 승인 2016.05.04 18:36
  • 호수 6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 선정

‘광양불고기 특화거리’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시비 10억 원을 추가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지역특색을 살려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을 엮어 동ㆍ서천을 따라 광양불고기와 함께 떠나는‘불탐여행’, ‘불꽃여행’등 테마가 있는‘희희낙락 여행’을 개발해나간다. 또 특화거리 구간 내 완충녹지를 8개의 테마가 있는 빛과 에너지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쉼과 놀이가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상가 앞 차도는 차 없는 거리로, 4차선 도로는 7개구간으로 나눠 유럽형 칼라 블록을 설치해 차량의 속도를 늦춰 노약자와 유모차ㆍ휠체어가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상가 번영회는 차 없는 거리 만드는데 동참하고 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가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가게마다 이야기와 특징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음식점 3대 청결 운동과 친절서비스 마인드 교육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경식 보건소장은“광양불고기가 광양과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이번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조성을 계기로 도립미술관과 LF아웃렛, 동ㆍ서천 등 광양읍권의 자원을 현재 추진 중인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콘텐츠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나아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