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독일 에른스트아베대학교‘자매결연’
광양보건대-독일 에른스트아베대학교‘자매결연’
  • 이성훈
  • 승인 2016.06.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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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ㆍ학위 논문 외부 심사위원 위촉키로

광양보건대학교(총장 이성웅)는 지난달 23일 독일 예나에 있는 에른스트아베대학교와 자매결연하고 양 대학 간 국제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 매년 10명 이내 학생 교류 진행 △교과목 특성에 따라 학점 인정 △학위 논문 연구와 심사 공동 진행 △전문도서 공동 번역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서로 학점을 인정하게 됨에 따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에른스트아베대학은 광양보건대 교수들의 연구능력을 인정, 학위논문 심사위원(서재명 교수)으로 위촉받을 수 있는 쾌거도 이뤘다.

에른스트아베대에 편입학 자격을 이미 갖춰 현재 예나에 거주 중인 임승택(광양보건대 안경광학과 2016년 최우수 졸업)씨는 “모교와 앞으로 다니게 될 학교가 자매결연이 성사되어 매우 기쁘며 독일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더욱 발전하여 독일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베대 지켄베르거 교수는“활발한 인적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발전과 대륙 간 학술적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독일대학 학생들을 광양보건대에 보내 공동연구자로 참여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양보건대 안경광학과 서재명 교수는 “독일의 좋은 기술력과 한국의 많은 인적 자원이 결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