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이 광양만권 조선인력 양성을 위해 ‘제2기 조선용접인력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율촌제1산단 등 광양만권 내 조선관련 업체들이 입주함에 따라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고급 기능인력을 양성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제1기에 이어 지난달 28일부터는 ‘제2기 조선용접인력 양성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1963년(만 45세)이후 출생자로서 신체 건강한 남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채용용 신체검사서와 주민등록초본 각 1통을 첨부하여 광양경제청(건축환경과)이나 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에 훈련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16일까지로 18일 면접을 거쳐 합격자는 7월1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 남원캠퍼스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한편 제1기 조선(용접)인력 훈련생 80명은 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남원 캠퍼스에서 각 40명씩 3개월 과정으로 훈련을 받고 있으며, 6월말 훈련수료와 동시에 (주)오리엔트조선, SNC조선해양(주), 현대스틸산업(주) 등 광양만권내 업체에서 일하게 된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내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2기 훈련생 모집에도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경제청 홈페이지(www.gyfez.go.kr)나, 건축환경과(061-760-52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