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운영사 “190만TEU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
컨 운영사 “190만TEU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8.28 09:33
  • 호수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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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부두 활성화지원실무협의회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들이 올해 계획된 물량 190만TEU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2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75차 컨 부두 활성화 지원 실무협의회에서 운영사들의 화물처리 현황분석과 예상에 따라 나타났다.
운영사별 분석을 보면 대한통운은 5월 이후 증가 추세로 이 상태로 간다면 65만TEU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머스크 역시 65만TEU, KIT 50만TEU, GICT 52만TEU, 동부 23만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영학 광양시 항만통상과 정책담당은 “이대로라면 연초 예상물량 처리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90만TEU을 넘어 200만TEU을 달성케 된다면 개장 10년을 맞은 광양항이 큰 명분을 얻게 되는 만큼 선사 운영사가 좀 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지난 3월 열렸던 74회 실무협의회 논의사항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광양항 관련 주요현안 공유도 함께했다.

운영학 담당은 “지난회의 시 논의 사항이었던 추가항로 기항 유치는 광양~타이창 항로를 지난 7월 개설완료 했으며, 광양~잉커우, 광양~러시아 항로는 계속 협의 중” 이라고 보고했다. 또 동측배후단지 도시계획 광로에 대한 Y/T운행 방안은 “항만법에 의하면 배후부지도 항만시설이기에 항만통제시설 설치로 일반차량의 항만 진·출입을 통제를 전제로 항만구역내 Y/T의 자유로운 운행이 가능 할 것으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물검역과 통관에 따른 민원해소 대책은 지난 4월 철송장에 수입식물류 검사장소가 지정 승인되며 해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양항 관련 주요현안 공유에선 서측배후단지 수출전용 조립가공단지 지정과 자유무역지역 통제시설 설치, 월드마린센터 2차동 건립, 황금산단 조성 추진, 광양항 주요 SOC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컨 부두 활성화지원실무협의회는 광양항 관련 기관, 단체, 선사, 운영사 등 23개 기관단체의 참여로 지난 1999년 구성돼 매월 또는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광양항 시책공유와 현안사안 협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