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관련 피해보상금 1억2000만원 지원
FTA 관련 피해보상금 1억2000만원 지원
  • 김보라
  • 승인 2016.1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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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13농가 대상

광양시가 올해 FTA 관련 피해보상금 일환으로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피해를 입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노지포도의 경우는 2013년 5월 1일(한국·터키 FTA)이전, 시설포도는 2014년 12월 12일(한국.호주 FTA)이전, 당근·블루베리는 2012년 3월 15일(한국.미국 FTA)이전부터 해당 영농을 1000㎡이상 경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3농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상 지원은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으로 나눠지며, 폐업지원금을 지원받는 농가는 향후 5년 동안 해당품목을 재배할 수 없다. 13농가 중 10농가가 피해보전직불금을, 3농가가 폐업지원금을 지원 받으며, 올해 12월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