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광양항 무선인터넷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광양항을 동북아 최첨단 유비쿼터스항만(u-Port)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공모 중이다.

최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전국항만 중 최초로 무선 통신망을 직접 구축해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케 하고 선박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선사의 업무처리 비용절감과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박 입항 중 선원들에게 인터넷전화, 이메일 송수신, 웹서핑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선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항만청은 이러한 서비스의 명칭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광양항 무선인터넷 서비스 브랜드 명칭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여수항만청 홈페이지(yeosu.mltm.go.kr)를 통해 직접 작성,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1명 20만원, 장려상 2명 각 10만원)은 12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항만단위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체계는 광양항이 세계항만 중 싱가포르항만에 이어 2번째로 구축되는 것이나 무료서비스체계는 광양항이 세계항만 중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