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배 단지, 최고 품질 과실로 인정받아
순천 낙안배 단지, 최고 품질 과실로 인정받아
  • 이성훈
  • 승인 2016.11.25 20:27
  • 호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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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우수단지 선정’

순천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6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낙안배 단지가 뛰어난 품질과 성공적인 단지 운영으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우수단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순천 낙안배 단지는 각 도별로 2단지(채소 1, 과수 1)씩 추천된 총 26개 농산물 생산단지 중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낙안배 단지는 지난 2014년부터 30개 농가, 54ha 면적의 생산지에서 신기술(타가접), 기상관측 및 이상기온 대비를 위한 장비 활용, 농약 사용 절감, 선진화된 포장 및 선과 작업, 판매처 다양화, 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최고품질의 과실을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최고품질단지 사업전인 2013년에 비해 배 생산량이 30%, 최고품질 생산율이 50%나 증가했으며 농가의 판매 수익도 대폭 증가해 올해 우수단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낙안배영농조합 안정호 대표는 “낙안배 생산단지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세계 농업기술상 대상,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평가 대상, 농촌 지도사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