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의회 통과 … 세풍산단 도로 재검토‘촉구’
조직개편안 의회 통과 … 세풍산단 도로 재검토‘촉구’
  • 김양환
  • 승인 2017.01.20 20:14
  • 호수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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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회 임시회 … 조례안 9건 가결

광양시의회(의장 송재천)는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광양 세풍산업단지 기반시설 재검토 촉구 결의안’과 9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광양경제청이 세풍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주 출입구를 광양시권과 연결이 어렵도록 불합리하게 개설하는 등 각종 기반시설계획이 광양시 발전에 역행 할 것이 명백하므로 반드시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성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시민들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데도 경제청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재검토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의사일정 중 가장 관심이 모아진‘광양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 가결돼 광양시의 조직개편에 이은 인사발령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총무위원회가 의결한‘광양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등 원안 가결됐다. 또 산업건설위원회가 의결한‘광양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광양시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운영 및 비용부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했다. 일반안건 2건에 대해서는 1건은 의결보류, 1건은 부의하지 않았다. 

송재천 의장은 안건처리 이후 인사말에서 집행부가 의회의 의견을 먼저 수렴하지 않고 안건을 발의 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면서 앞으로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