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 과학에 대해 재밌게 배웠어요”
“농업생명, 과학에 대해 재밌게 배웠어요”
  • 이성훈
  • 승인 2017.02.24 20:33
  • 호수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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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청소년들, 삼생(三生)캠프 참여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해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해야)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이하 김제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삼생(三生)캠프’를 다녀왔다.

이 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김제체험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의집‘해야’청소년을 포함한 전국의 24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생활, 생명, 생각’을 주제로 농업생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명을 탐구하는 과학 실험과 농업생산 기술을 경험함으로써 스스로 지구 생태계의 일부임을 깨닫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을 느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야의 6학년 전지인 학생은“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아카데미 친구들과 캠프를 다녀와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농업생명과 과학은 좀 멀게만 느껴졌는데 여러 실험과 농업생산기술을 직접 경험해봐서인지 미래 농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나에겐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야 이미선 교사는“오랜만에 문화의집을 벗어나 캠프에 참가했다”면서 “이번 삼생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농업, 생명, 과학 등 청소년활동을 통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여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