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투자사업 마무리”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투자사업 마무리”
  • 이성훈
  • 승인 2017.07.07 18:18
  • 호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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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남은 1년 경제 정책…“행복 도시 실현 매진”

민선 6기 마무리를 1년 남겨 놓은 정현복 시장이 남은 기간 동안“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 등 3대 중점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민선 6기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는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하나둘씩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성장 동력 산업을 살펴보면 새 정부 공약이기도 한 광양항 미개발 부두개발, 수역정비, 냉동·냉장창고 건립 등 2조 9000억원 규모의 5개 사업 이행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UN 조달물류기지 유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동차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산업 육성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광양읍권, 중마권, 백운산권, 섬진강권으로 나눠 특화시킬 방침이다.

광양읍권은 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폐산업시설 재생과 가로수길,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다. 물이 풍부한 동서천에는 둘레길을, 서천변에는 불고기 테마파크를 마무리하고, 골목길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마권은 예술고등학교와 함께 예술중학교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예술대학교까지 검토한다. 이순신대교 주변 해안을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젊은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광양만 야경을 특화해 나간다.

성황근린공원과 다목적 복합체육관, 마동유원지와 분수대를 조성하고, 구봉산과 가야산의 둘레길도 서둘러 완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기로 했다.

백운산에는 둘레길과 치유의 숲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테마파크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산림복지단지 지정도 받을 계획이다. 섬진강에는 뱃길을 복원하고, 짚와이어, 강마리나, 섬진강 시네마 빌리지, 윤동주 기념사업 등 자연과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는 명당3지구 등이 해당된다. 정 시장은“명당3지구 산단 개발과 5개 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조기에 마무리 할 것”이라며“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노력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