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ㆍ백운고ㆍ제철중 출품, 수준 높은 무대 연출
광양여고ㆍ백운고ㆍ제철중 출품, 수준 높은 무대 연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0 10:35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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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양청소년연극축제 사흘간 열연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연극협회가 주관한 제5회 광양청소년연극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양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광양여고 연극반이 12일 노희경 원작, 지도교사 김경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광양제출중 연극반이 13일 이문열 원작, 강현희 지도교사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광양백운고 연극반이 14일 이강백 원작, 곽학래 교사의 「느낌 극락같은」을 각각 출품, 최우수상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 심사(위원장 강남진 백제예술대 교수) 결과, 최우수단체상은 광양백운고가, 우수상은 광양여고와 광양제철중이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선 고교부 최우수연기상은 광양여고 김성휴 학생이, 중학교부는 광양제철중 간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광양여고 문은비, 광양백운고 한국화, 광양제철중 김해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광양백운고 곽학래 교사와 광양제철중 강현희 교사가 수상했다.
 
한편, 김종화(46) 광양시연극협회장은 “여름방학에도 쉬지 않고 연습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그리고 우리 연극협회 회원들의 땀방울로 이번 연극제를 빛낼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우수한 작품을 탄생시킨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입력 : 2005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