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 파괴한 종무식 등 연말연시 행사 개선
격식 파괴한 종무식 등 연말연시 행사 개선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6:45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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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탈피, 다과회 같은 종무식 치러
광양시는 연말연시 각종 행사를 지금까지 치러왔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자유스런 분위기속에서 치렀다.
 
 연말에 이어지는 각종 행사가 비효율적이고 권위적이라는 공직 사회 내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연말 종무식, 현충탑참배, 광양 발전을 위한 백운산정상등정 기원제등을 매년 실시하였으나 광양시는 올해 종무식부터는 이를 과감하게 개선하여 회의실에 다과회장을 만들고 전 직원이 둘러서서 자유스러운 가운데 연말 표창과 시장송년사, 다과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매년 1월1일 이른 새벽에 해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인사의 현충탑 참배도 2일 아침 08시에 참배한 후 각 기관별로 시무식을 갖도록 하는 등 연말년시 행사를 탈권위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관계자는 이번 종무식을 비롯한 연말 연시 각종 행사 운영방식 개선으로 관공서 행사는 딱딱하고 권위적이라는 이미지 탈피는 물론 휴일인 신년 원단(1월1일)의 이른 새벽에 각계 각층인사들이 모여 현충탑을 참배하고 백운산을 등반하는 등의 행사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여 조용한 가운데 신년을 맞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1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