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병술년 새해를 맞아 동절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는 1월 1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헌혈차량 2대를 지원 받아 광양 읍 및 동지역 등 헌혈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순회하며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컨 부두공단 직원,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헌혈이 자신의 건강도 진단하고 사랑도 실천하는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완치할 수 없는 질병은 거의 없으나, 혈액은 아직도 인공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아 헌혈을 통해서만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한 "헌혈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으로 헌혈의 기회가 많지 않아 동절기에 수혈용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히면서 헌혈행사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