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집 - 광양 메이커스페이스, 시민 모두의‘창작놀이터’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집 - 광양 메이커스페이스, 시민 모두의‘창작놀이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5.31 18:11
  • 호수 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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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스페이스‘인기’
4차 산업 신성장 동력 창의인재육성 플랫폼 ‘기대’

 

*메이커스페이스 (Maker space)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 있는 작업 공간. 반제품의 재료를 조립해서 완성하는 DIY(Do It Yourself) 개념과 비슷. DIY 현실세계, 메이커스페이스는 가상세계의 객체를 현실화하는 4차산업 요소 하나로제조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개인도 최종 완제품을 만들어 있는‘1인제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그려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마당에 알록달록한 정체불명의 컨테이너 박스 개가 설치됐다. 이후 6개월여가 지났지만 그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은대체 하는 곳이지?’하며 궁금해 한다.

공간의 이름은 바로광양 메이커스페이스’... 생소한 이름을 가진 이곳의 기능을 확인하자월터의 상상력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 제목이 생각났다.

누구나월터 되는 이곳은 바로 상상하는 무형의 물건을 생각대로 직접 만들어 있는 창작체험공간으로 광양교육지원청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협약, 13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광양메이커스페이스 레이저커터 1, 3D프린터 6, 테이블 1, 승화전사 1세트, 3D스캐너 2, 모델링 전용 PC 1세트, 교육용 노트북 18 실습기자재와 전동공구, 탁상용 드릴, 인두기, 멀티미터 등을 두루 갖추고 드론, 3D프린터, 아두이노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에 문을 이후 지금까지 △광영초, 제철남초, 덕례초, 옥룡초, 옥곡초, 제철초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SW 메이커스쿨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스쿨 △드론, 3D프린팅, 아두이노 메이커실습터 교육프로그램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드론, 3D프린터 광양 메이커스페이스 강사들은 모두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로 채워졌다.

메이커스페이스 장재호 책임은광양 메이커스페이스는 사업 초기이지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창작체험활동,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한 주말가족 체험교육, 실습터를 이용한 장비 기본교육, 메이커강사 직무능력향상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공간이 다소 협소해 교육인원이 많을 때는 청소년센터를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주변에 학교와 아파트가 밀집돼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의 학교를 찾아찾아가는 SW메이커스쿨 교육대상도 학생,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확대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광양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성화 시켜 4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인재육성 플랫폼의 역할을 나갈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물건을 만드는 작업공간은 물론 필요한 장비나 도구를 사용할 있도록 제공하는 장소메이커스페이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개인.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광양메이커스페이스는 전남도 산하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광양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 3창작과 놀이를 자유롭게 즐기는 특별한 하루라는 이름으로 체험존, 드론 축구 토너먼트 대회, 3D 창작 경진대회 다양한 프로그램의메이커페스티벌 열고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즐길 있는 공간임을 알렸다.

4차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는 현재 창작위주의 활동을 하는 60개의 일반분야와 연구활동·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5개의 전문분야 등을 운영하는 전국 65개의 사업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