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후보들 정책공약 발표
민노당 후보들 정책공약 발표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7:53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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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철폐·한미 FTA저지”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전남 동부권 후보들이 비정규직 철폐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저지를 유권자들에게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정태 광양시장 후보와 이수근 순천시장 후보 등 민노당 전남 동부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16명은 24일 순천시청 앞에서 정책공약 발표 및 제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 회견에서 “전남 동부권은 농촌과 도시가 결합된 도농 복합 도시로 우리 사회의 모순이 집약돼 있다”면서 “민노당 후보들은 농민, 노동자, 자영업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와 한미 FTA저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책 공약으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비정규센터 설립 ▲지역 최저 임금 현실화 ▲단체장 직속 지역농업발전위 설립 ▲친환경농업 지원센터 설립 ▲실질적 남북 농업교류 사업 ▲조사료 사업 추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입력 : 2006년 0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