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본시장 개척 위해 무역교류단 파견
전남도, 일본시장 개척 위해 무역교류단 파견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9:01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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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 수출업체의 유망 상품에 대한 일본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무역교류단이 파견돼 마케팅활동이 전개된다.

전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지역을 대상으로 도내 수출유망상품 생산업체인 농수산가공식품과 공산품 등 8개사를 참가시켜 유통업체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무역교류단 참가 업체와 주요 품목을 보면 목포 바이오테크(혈압강하 기능성소금), 순천 파루(스톤벽화 등 건축용 자재), 나주 이천식품영농조합(나주배사랑, 복분자즙), 나주 샬롬산업(신선초분말, 생식 등)이다.

또 광양 협성농산영농조합(밤, 염장산초), 장흥 에이치씨바이오텍(함초분말, 함초환), 영암 위나(인조석, 위나몰탈), 무안 현대영농조합(양파주스, 엑기스)이다.

도는 이번 일본지역 무역교류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신청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쳤고 시장개척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상담을 적극 주선, 117명의 현지 바이어를 발굴했다.

도는 참가업체에 대해 항공료 50%와 바이어 발굴비를 비롯해 통역원 고용비, 차량 및 상담장 임차비, 현지홍보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윤광수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교류단은 새로운 바이어 발굴과 면밀한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신규 거래선 확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올 들어 중국과 우즈벡스탄, 러시아지역에 무역교류단을 파견해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했다.

도는 앞으로도 동남아·중국 등을 대상으로 시장성이 있는 전략품목 중심의 무역교류단을 파견(금년 총 6회 예정), 신규 바이어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