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비평등 5곳‘농촌 종합개발사업’선정
진상면 비평등 5곳‘농촌 종합개발사업’선정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9:03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부 350억원 지원 … 내년부터 사업 착수
진상면 비평이 농촌 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진상면 비평과 장흥군 덕도 등 전남도내 5개 권역이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006 기본계획수립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06년 기본계획수립 대상지 평가에서 신안군 압해, 광양시 비평, 장흥군 덕도, 고흥군 한동 등 4개권역은 2006년 기본계획수립지구로, 영암 서호 권역은 2007년 예비타당성조사 지구로 포함됐다.

이는 전국 시도가운데 전남이 가장 많은 권역이 선정됐으며, 350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하게됐다. 앞으로 선정된 권역은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2007년도에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권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농촌마을 경관개선, 기초생활 환경정비, 공동소득 기반확충,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04년에 구례 방광 등 5권역이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담양 창평 등 8개 권역이 선정돼 이 중에서 3개 권역은 2006년 5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설계 중으로 하반기에 사업이 착공된다.

나머지 5개 권역은 2007년 착공예정으로 있는 등 모두 13개 권역이 사업 진행 중이거나 세부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중에 있다.

전남도 최영학 농업기반정책과장은 “이를 통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모델 창출을 통한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 균형발전 도모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권역당 3~5년간 최대 70억원(국비 80%,지방비 20%)범위 내에서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입력 : 2006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