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실시계획 승인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실시계획 승인
  • 김호 기자
  • 승인 2019.11.29 18:53
  • 호수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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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까지
총사업비 2395억 투입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가철도의 건설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9 1항에 따라 승인하고, 같은 시행령 14 3항에 따라 고시했다.

사업은 남해안 동서축의 간선 철도망 구축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2395억원을 투입해, 2021 12 31일까지 진주~광양간 51.5 복선 비전철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은 올해 예산 42억원 대비 517% 늘어난 259억원이 반영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디젤 기관차에서 전기 기관차로 변경 운행하게 되며, 도입될 전기 기관차는 정부의임기 미세먼지 발생량 30% 감축목표에 부합할 아니라, 같은 구간에 일괄 수송 체계를 구축해 경전선 열차운행 효율화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행 지역은 △다압면 신원리 △진월면 월길리 △진상면 비평리 △옥곡면 묵백리 △광양읍 죽림리 3259㎡와 △경남 진주시 내동면 △사천시 곤명면 △하동군 북천면 8059㎡을 포함해 면적 11318㎡에 이른다.

정현복 시장은진주~광양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경전선을 상징하는 지역이라며그동안 전철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고, 3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동서 고속철도 연결도 가시화됐다 말했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20112 국가철도망계획 전반기(2011~15)사업반영을 시작으로 2014 사전조사 2015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2017 9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되면서 본격적으로 전철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