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명당국민산단에 600억원 투자키로
전남도, 명당국민산단에 600억원 투자키로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9:17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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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후속 조치 추진
전남도는 최근 열린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등 해당 기업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된 전남도의 투자유치설명회에서 9개 기업과 34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주요 투자협약 체결 기업을 보면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 SGS㈜는 다목적 전문시험분석 센터 건립을 위해 여수시 일원에 100억원을, 동아스틸㈜은 광양 명당국민산단에 6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는 이 같은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들 투자 의향을 보인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입주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하는 한편 이들 투자협약 기업이 빠른 시일 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유치 업무협약이 체결된 상공회의소의 협조를 얻어 이 기관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전남 지역의 최신 산업여건 등과 관련한 자료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도권 소재 많은 기업인 및 국내 투자가들이 전남지역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며 "앞으로 조기에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