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이성웅 광양시장(제5대)이 3일 취임했다. 이 시장은 이 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윤근 국회의원, 김수성 광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과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향후 4년을 또 다시 저에게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에 △교육과 문화, 예술 진흥으로 품격있는 도시 건설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인 복지 도시 건설 △꽃과 숲의 푸른 도시,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첨단산업과 기업도시 건설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 육성을 농정의 중심에 둘 것 △항만과 유통 관련 산업 육성으로 물류중추도시 건설 △상생을 바탕으로 자치 역량 강화 등 일곱가지 역점시책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의 취임사 후에는 우윤근 국회의원과 김수성 의장의 축사, 권흥택 부시장의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축가, 시민의 노래 합창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