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9:36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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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성웅 시장 취임식 열려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이성웅 시장
민선4기 이성웅 광양시장(제5대)이 3일 취임했다. 이 시장은 이 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윤근 국회의원, 김수성 광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과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향후 4년을 또 다시 저에게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우윤근 국회의원, 김수성 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모든 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신바람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양시 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시민소득 3만불의 동북아 경제도시와 품격 있는 교육ㆍ문화도시, 꽃과 숲의 푸른 도시를 3대 목표로 정하고 성장과 분배의 조화속에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우윤근 국회의원
이 시장은 이에 △교육과 문화, 예술 진흥으로 품격있는 도시 건설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인 복지 도시 건설 △꽃과 숲의 푸른 도시,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첨단산업과 기업도시 건설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 육성을 농정의 중심에 둘 것 △항만과 유통 관련 산업 육성으로 물류중추도시 건설 △상생을 바탕으로 자치 역량 강화 등 일곱가지 역점시책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수성 의장 이 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에도 고통이 따르더라도 역점 시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후손들이 우리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존경할 수 있도록 다같이 꿈과 희망의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민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이성웅 시장
이날 이 시장의 취임사 후에는 우윤근 국회의원과 김수성 의장의 축사, 권흥택 부시장의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축가, 시민의 노래 합창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입력 : 2006년 07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