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청소년에게 산림환경의 중요성 및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10개 학교 1,2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녹색문화체험교육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연과 숲에 관한 학습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코자 숲길 체험, 황톳길 걷기, 수서곤충잡기, 자연에 대한 느낌 표현하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녹색문화 체험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숲 해설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조계중 박사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을 확보하여 내실 있게 추진한다. 

광양시는 상반기에 인근 여수ㆍ순천지역 각1개교에 대해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큰 호응과 함께 지속적 확대 건의가 있어 시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를 수용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여수ㆍ순천지역 4개교 409명을 교육계획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단위나 일반단체도 녹색문화체험교육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아울러 많은 시민이 숲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