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만35~39세 청년 구직활동수당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취업 촉진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시 거주 만35세~만39세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한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와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청년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비와 식비·교통비 등 간접비로 사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 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만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97명 모집에 126명이 신청했고, 만35~39세 대상으로 진행된 2차 모집은 30명 모집에 23명이 신청해 7명이 미달된 상태다.

이와 유사한 고용노동부의‘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직장을 잃은 청년이 많다”며“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새로운 직장을 하루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