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사지 동백 숲, 아름다운 천년의 숲 우수상 수상
옥룡사지 동백 숲, 아름다운 천년의 숲 우수상 수상
  • 이성훈
  • 승인 2006.10.26 09:39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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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아름다운 천년의 숲 부문
옥룡사지 동백 숲이 19일 서울 팝그린 호텔에서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아름다운 천년의 숲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받게 된 광양 옥룡사지 동백 숲은 신라시대 4대고승중 한사람이며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옥룡사에 머물면서 절터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그 울창함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광양에 연고를 두고 광주에서 활동 중에 있는 오소후 시인이 응모를 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정석우 문화홍보담당관이 함께 참석해 수상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산림청, 유한킴벌리와 함께 전국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숲에 대한 보존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며 4개 부문 (아름다운 마을 숲, 천년의 숲, 학교 숲, 숲길)으로 부문별 우수, 장려로 구분해 시상하며 매년 응모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광양시에서는 동백림과 함께 국가사적 제40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옥룡사지 일원에 대해 연차별 보존정비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