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세상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세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09 16:38
  • 호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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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가야초, 통합교육주간 운영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조명숙)가 지난 2일까지를 통합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된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성 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특수교사와 함께 각 개개인의 특성과 모습이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학급,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동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깊숙이 물든‘다름에 대한 차별’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우리 모두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잘하는 것, 부족한 것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나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부모님과 선생님께 도움 받듯,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더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명숙 교장은“다양성 존중 교육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개성으로 존중하고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함께 하는 공동체로써 학교의 역할을 다하고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