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당부’
市,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당부’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6.04 17:48
  • 호수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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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 종량제 봉투 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

광양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생활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에 시민 모두의 동참을 요청했다. 시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업무를 광양환경공사와 광양기업(금호동 지역)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며, 일 평균 수거량은 134톤 정도로 매년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증가로 재활용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종이상자,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 재활용폐기물은 2019년 대비 68.6%로 대폭 증가했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된 생활폐기물,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무단으로 배출한 폐기물, 정해진 시간(일몰 후~익일 오전 5시) 외 배출 행위 등으로 쓰레기수거 처리가 지연되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해 배출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티커 부착 등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 이용 촉진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지원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공지능 캔·페트병 수거기를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주민센터와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설치해 이용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며, 플라스틱, 페트병, 형광등 등 생활폐기물과 영농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시 kg당 30~10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희수 자원순환과장은“올바른 폐기물 배출은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며“깨끗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