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동권리지킴이‘간담회’
찾아가는 아동권리지킴이‘간담회’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09 17:48
  • 호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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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초 학생회·임원진
아동인권 교육·건의사항 수렴

광양시 아동권리지킴이와 광양백운초 학생회·임원진 29명이 지난 7일 광양백운초 학생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아동인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인권 교육 후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의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도로변 전동킥보드 지정장소 제공 △횡단보도 내 차량단속 △유기견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건의된 내용은 관련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할 계획이다.

박순옥 아동친화팀장은“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의견에 놀랐다”며“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아동권리가 존중되고 보호받는 광양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는 지난 6월 법률자문가, 아동관련 기관 및 단체의 아동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권리 고충에 대해 조사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는 독립적인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