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걷고 싶은 ‘귀갓길’ 조성
안심하고 걷고 싶은 ‘귀갓길’ 조성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16 17:05
  • 호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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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관계기관 협약
여성 안전 생활환경 조성 기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연)가 지난 13일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전력 광양지사와 함께‘여성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사업은 광양시 양성평등기금 공모 선정사업으로 공원과 생활도로의 환경개선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총 1300만원의 사업비로 범죄 취약지역에 바닥조명을 설치한다.

사업대상 지역은 광양경찰서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했으며, 중동근린공원 주변의 어두운 구간 300m에 태양광 바닥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광양경찰서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수시로 합동 순찰, 바닥조명 점검과 여성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연 회장은“주민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