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건의액, 314건·3443억원
내년도 국비 건의액, 314건·3443억원
  • 광양뉴스
  • 승인 2021.08.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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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중앙부처방문 등 건의활동 집중

광양시가 지난 9일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2022년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점검대상 사업은 총 314건이며, 2022년도 국비 건의액은 3443억원으로 정부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기 전, 모든 직원이 국고 확보 추진상황을 공유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신규사업은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 건립(400억)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관리(80억) △광양항 스마트 항만 육성사업(5940억) △광양항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450억)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2000억)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150억) 등이다.

시가 그동안 국고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211건 2372억원이다. 

9월 중 전남도에서 확정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전환사업을 제외하고 이달 말 정부안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 미반영 사유를 분석해 반드시 반영되도록 국고 확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회에 걸쳐 국고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고 확보 추진상황을 1차 점검했으며, 부시장·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을 필두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고 건의 활동을 집중 추진해 왔다.

김경호 부시장은“내년도 정부예산은 기재부에서 8월 중순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므로 심사 과정에서 누락된 사업은 중앙부처와 기재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논리를 보완하면서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정부예산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