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김경호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김지용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광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5.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2기 교육생 30명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의 교육을 거쳤다.

현재 12명이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고, 미취업 수료생은 오는 9월 포스코그룹 하반기 공개채용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인재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2019년 10월 포스코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1기 교육을 시작했다.

지역 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에 필요한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며, 제1기 교육생은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