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집단감염 여파로 광양지역 전체 학교 등교 중지
중학생 집단감염 여파로 광양지역 전체 학교 등교 중지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09.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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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제외한 모든 학생들 온라인 수업 전환
예방접종센터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역 전체 초중고교의 등교가 전면 중지됐다.

6일 광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오전 1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학교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오후 18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명의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이 학교의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은 교육당국과 협의를 통해 6일 오전 전체 초중고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양지역은 1개의 단설유치원과 28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의 고등학교 등 총 51개단위의 학교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