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마감’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마감’
  • 김호 기자
  • 승인 2021.11.05 15:56
  • 호수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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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률 99.16% 달성
사용률 87.17% 기록

광양시가 2차 긴급재난생활비 카드 14만8743매(지급률 99.16%) 배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371억8600만원이 시중에 풀렸으며, 지난달 31일 기준 사용액 324억1300만원(사용률 87.17%)를 넘어서는 등 지역 내에서만 소비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특성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8월 24일~10월 29일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했다.

지난해 1차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시보다 5만원 상향된 비교적 넉넉한 지원금과‘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더불어 최대 50만원 혜택을 받게 되자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계획적으로 소비하려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8월 24~30일 신청요일제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해 대기시간 대폭 감축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신청 즉시 지급으로 지급개시 5일 만에 지급률 90%를 달성하기도 했다.

광양사랑상품권 카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11월 중 긴급재난생활비 사용액이 90%를 초과하는 대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