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사들, 메타버스에서 만나다
광양교사들, 메타버스에서 만나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1.11.12 16:41
  • 호수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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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전문적학습공동체‘공감토론회’
메타버스와 미래교육 특강 및 토론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이 지난 11일 지역 유·초·중 교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햇살 전문적학습공동체 공감토론회’를 메타버스로 개최했다.

교사들은 아바타로 가상 오피스에 입장해 등록 후 자료 나눔방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 성과자료를 살펴봤다.

이어 대회의실에 모여‘메타버스와 미래교육’특강을 경청하고, 권역별 소회의실로 이동해 △전학공 활동 내용 △전학공을 통해 변화된 수업 이야기 △2022 전학공 제안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대회의실로 다시 모여 2개 권역 토의내용을 듣고, 단체 사진을 찍은 후 폐회했다.

공감토론회에 참여한 임효정 교사(광양마동중)는“메타버스로 운영되는 공감토론회에서 새로운 세상을 접했다”며“메타버스 상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경험도 좋았지만, 메타버스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종혁 교육장은“우리 교육자들은 변화하는 세상을 빠르게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교육에 접목시킬 것인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며“메타버스로 진행된 이번 공감토론회가 미래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