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시장, 수산물 원산지 표시‘최우수상’
중마시장, 수산물 원산지 표시‘최우수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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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거래 질서 유도 기여
믿고 찾는 시장 이미지 구축

광양중마시장이‘2021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이 주최하고 식품위생안전연구소가 주관하며 전국 전통시장, 도소매 시장 등 수산물 점포가 20개소 이상인 시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우수한 3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행사다.

중마시장은 상장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최우수시장 현판을 시상 받아 시장 입구에 게첨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는 2016년부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매년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관리와 공정한 거래질서 유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마시장 상인회와 회원들은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원산지 표시판을 일제히 정비하고,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상인 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양동엽 원장은“중마시장이 올바른 원산지 표시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본 제도의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타 시장으로 제도가 확대됨은 물론 더 많은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영봉 상인회장은“수산물 원산지 표시는 너무나 당연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협조해준 상인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