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약속, 반드시 실천에 옮길 것”
“조합원과 약속, 반드시 실천에 옮길 것”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12.10 18:05
  • 호수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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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채 항운노조위원장, 재선 성공
임기 3년…12대 위원장직 수행

제12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장한채 현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광양항만항운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장 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제12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대욱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장 위원장은 총 투표인 680명 중 500표(73.53%)를 얻어 172표(25.29)에 머문 김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로써 장 위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11대에 이어 12대 위원장직을 더 수행하게 됐다.

장한채 위원장은“지금 이 시간에도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면서 광양항 발전을 위해 하역현장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고충을 잊지 않겠다”며“앞으로 3년이라는 새로운 임기동안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같이하고 소통하면서 잘못된 점, 개선점을 찾아 시정해 나갈 것”이라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안정된 조합발전을 위해 어떠한 외부세력의 풍파에도 흔들림 없이 원칙과 소신을 지켜가겠다”며“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책임 있는 자세로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11대 임기동안 △항만식당 신축 △조합원 전용 주차장 확충 △안전통로 확보 등 조합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광양항에 많은 물량을 유치함으로 조합원들의 실질임금 상승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