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석 '보성 벌교꼬막' 대표, 이웃 사랑 실천
서홍석 '보성 벌교꼬막' 대표, 이웃 사랑 실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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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만두와 꼬막볶음밥 600만원 상당 기탁
"어려운 이웃 도와달라"
꼬막 제품을 기부하는 서홍석 대표(오른쪽)

 

전남 보성군은 20일 서홍석 어업회사법인벌교꼬막㈜ 대표가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의 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꼬막 제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자 꼬막만두(540개)와 꼬막볶음밥(400개)을 기탁했다.  

벌교꼬막㈜은 보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꼬막을 가공해 가정식 즉석식품으로 판매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이다.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홍석 대표는 "지역에서 번 돈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윤보다 품질을 먼저 생각하는 정직한 기업을 이념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국민 안심 먹거리로 정착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지역 기업이 더 발전해 보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말 소외되고 힘든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