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 31명 전원 정규직 전환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 31명 전원 정규직 전환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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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자 '새해 첫 선물'
CCTV관제센터 간담회

 

전남 여수시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31명의 관제요원을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고용안정화를 통해 안정된 근무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여수시는 31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을 격려하는 간담회와 소양교육도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현장 발견뿐만 아니라 범인이 체포될 때까지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 관제하며 지역경찰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200여 대의 다목적 CCTV는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운영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