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 현안사업 4.3조 예산안 반영
내년 전남 현안사업 4.3조 예산안 반영
  • 광양넷
  • 승인 2007.07.19 09:06
  • 호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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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광양간 1295억 등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1295억원 등 전남도 내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고 예산이 16개 중앙부처예산안에 4조 3732억원이 우선 반영돼 기획예산처로 제출됐다.

이는 지난해 부처반영액 4조 2253억 원보다 1479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특히 앞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 심의 이후 추가분이 반영되고 최종 국회의결까지 거치는 동안 상당액이 증액될 것으로 보여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고 예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을 보면 고속도로는 3개 노선 1979억원(전주~광양간 1295억 원, 목포~광양간 630억 원, 광주~완도간 54억 원)이고, 무안국제공항 마무리 사업비로 169억 원이 반영됐다.

철도는 6개 사업에 총 2598억 원(호남고속철도 건설 726억 원, 순천~여수간 전라선 철도개량사업비 900억 원, 전라선 복선 전철화(익산~순천) 500억 원, 동순천~광양간 경전선 개량비 420억 원, 보성~임성간 철도건설 7억 원, 진주~광양 복선화 45억원)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주변 SOC 사업비로는 여수~순천간 국도17호 개설 553억 원 등 11개 사업에 5701억원이 반영돼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홍보와 주변 SOC 확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건설분야는 ‘광양컨테이너부두’건설 2254억원, 목포신항건설 108억원, 목포항 건설 149억원, 여수항건설 121억원, 여천항 건설 117억 원이고 이외에도 녹동신항(2단계) 건설 65억 원, 홍도항 건설 80억원, 녹동 다기능항 건설 50억 원 등 중소항 건설 사업비도 반영됐다.

신규 사업 중 주요 반영사업은 69건에 1672억원(농식품클러스터 조성 33억원, 천연자원연구원 설립 100억원, 대불산단 혁신클러스터 구축 50억원,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R&D센터건립 16억 원, 한옥민박마을 조성 10억원, 한옥전통호텔 건립사업 10억원, 뱀생태공원 조성 15억원,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 35억원, 명량대첩 현창사업 5억원, 국민에코스포츠시설 조성 10억원, 고흥동강 등 신규농공단지 조성 115억 원, 거점 면소재지 중심마을개발 56억원,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 26억원 등)이다.

한편 각 부처에서 제출된 예산안은 기획예산처에서 정부예산안을 편성해 매년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11월 2일까지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