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 점검
유사 사고 재발 방치 차원 감독관 등 41명 투입
안전관리분야 위반사항 엄정한 행·사법 조치
유사 사고 재발 방치 차원 감독관 등 41명 투입
안전관리분야 위반사항 엄정한 행·사법 조치
설비 폭발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여수공장에 대한 노동당국의 특별감독이 실시된다.
18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청소작업 후 기밀시험 중 폭발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이에 광주고용노동청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여천NCC㈜ 여수 1~4공장에 대한 특별근로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1명이 투입되며, 감독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안전보건관리체제, 근로자 교육 및 건강진단, 유해·위험 기계기구 및 설비관리, 작업현장 안전·보건 조치 등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감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된 작업 전 안전조치, 안전작업 절차 준수 등 폭발예방 조치 준수 여부, 노후화된 설비, 배관·밸브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정비 및 보수작업 절차의 이행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한다.
또 위험작업시 안전조치와 관리감독자의 역할 수행 여부를 집중 확인해 위반사항은 엄정하게 행·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