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무소속 시장 후보 유세 차량 화재
서장원 무소속 시장 후보 유세 차량 화재
  • 광양뉴스
  • 승인 2022.05.2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격자, “발전기 시동 거니 검은 연기 발생”
서 후보 측, “차량 수리로 이틀간 유세 못해”
“불량차량 임대한 업체에 손해배상 청구 예정”

무소속으로 이번 6·1지방선거에 광양시장 후보로 출마한 서장원 후보의 유세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서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24일 오후 5시 10분 경 광양읍 칠성리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주차된 상황에서 서 후보의 녹음된 연설문을 틀기 위해 발전기 시동을 거는 순간 검은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즉시 119에 신고됐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화재가 진압됐고 차량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서 후보 측 관계자는 “처음부터 잔고장과 마이크 시설 불량 등 차량에 문제 많았다. 차량 수리로 인해 지난 이틀간은 유세도 못했다”며 “불량차량을 임대한 차량 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에서는 발전기에서 검은 연기가 나면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