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첫 확대간부 회의서 "실력있는 공무원" 강조
노관규 순천시장, 첫 확대간부 회의서 "실력있는 공무원" 강조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7.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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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공무원 역량 극대화·신뢰 행정 당부
"민주성 바탕에 효율성으로 조직의 힘 극대화"
노관규 순천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5일 민선8기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간부 공무원의 실력을 강조했다.

노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한 현안과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간부 공무원에게 "간부의 지휘역량은 실력에서 나오는 것으로, 실력이 곧 순천의 자존감이 된다"며 "일선현장에서 간부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성과 효율성'으로 시정의 틀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시민들로부터 선거를 통해 권한을 위임받은 것은 바로 시 발전을 위한 기본적 품격을 갖추는데 쓰라는 것"이라며 "공무원은 민주성을 기반으로 한정된 재원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성과 효율성을 적절히 분배해 조직의 힘을 극대화 시킬 것과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주문했다.

노 시장은 "우리 시 공무원의 역량을 신뢰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도시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주기를 바라고, 그 변화된 능력을 시민들께 증명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어 이번 확대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켜 민선8기의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