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4차 재난지원금 70/30만원 추석 전 집중 지급(2보)
광양시, 4차 재난지원금 70/30만원 추석 전 집중 지급(2보)
  • 김호 기자
  • 승인 2022.07.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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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와 합의...시장.시의장 공동 담화문 발표 예정

 

광양시와 광양시의회가 19세 이하 70만원, 20세 이상 30만원의 제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방식에 합의했다.

26일 광양시와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전날 오후 이같은 방안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인화 시장은 19세 이하 100만원, 20세 이상 20만원의 지급 계획을 밝혔으나 시의회와 조율을 거쳐 절충안에 합의했다. 

이같은 안에 시의회는 찬반이 엇갈렸으나 서영배 의장의 뜻을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지급하는 4차 긴급재난생활비의 재원은 총 575억여원으로 기존의 534억원보다 40억여원 정도가 늘었다.

지급 기준일은 올해 7월 1일 오전 0시 이전에 광양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한다.

지급 대상은 19세 이하 1만8120명이며, 19세 초과는 12만 5409명이다. 지급기간은 다음달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달간이며 추석 전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19세 초과의 경우 30만원(광양사랑 25만원, 온누리 5만원), 19세 이하 70만원(광양사랑 55만원, 온누리 15만원)이다.

광양시와 시의회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