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영수)는 내달 1일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2개월 동안을 집중모금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민을 비롯한 기업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희망2008 전라남도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남모금회는 21일 순천대 우석 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장과 공동모금회 임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단체장과 복지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08 전라남도 나눔 캠페인 추진대회’를 갖고, 범도민 성금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나눔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한국쓰리엠, 성암산업주식회사, (주)금호HT오토닉스 등 3개 기업이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기부기업으로 선정돼 사랑의 열매가 새겨진 아름다운 기부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그리고 사회복지 시설단체 120곳에 프로그램 운영 및 장비구입비로 9억7305만원이 지원됐고 복권기금 야간요보호아동 통합지원 사업비로 7억2206만원, 따뜻한 겨울나기 생계비로 7억7500만원이 지원되는 등 모두 24억7천1백1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이웃사랑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민간복지 재원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여한 개인·단체와 행정·언론기관 등 모두 1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모금회는 내달 1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범도민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