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치기업 위한 사원 공동주택 건립키로
광양시, 유치기업 위한 사원 공동주택 건립키로
  • 태인
  • 승인 2008.01.17 09:24
  • 호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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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일원에 800세대
 
광양읍 일원에 기업체 사원아파트 8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양시는 15일 주택과에서 최근 우리지지역에 입주키로 한 (주)오리엔트조선과 삼우중공업(주), 현대스틸산업(주) 관계자들과 함께 사원 아파트 건립 등을 논의한 끝에 이들이 주거할 사원 아파트 조기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키로 중지를 모았다.

광양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광양제철소 후판공장건립과 조선산업의 잇따른 투자확정 등으로 고용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광양-묘도간 교량건설로 인한 인근시군과의 생활권 확대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치기업의 직원들을 인근 시군에 빼앗기지 않고 고용인력을 모두 지역에 정주시키는 기반을 마련해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아파트 건립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늦어도 1월중에 기업체와 시공사가 MOU협정 체결을 마칠 계획”이라며, “올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등 행정지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