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준비 ‘착착’
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준비 ‘착착’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1.17 09:29
  • 호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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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운동 전개…포스코 등 동참요구
 
광양상의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광양시의회가 광양상공회의소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의결해 범 시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독자적인 광양상공회의소의 설립추진 운동이 30만 자족도시 조기달성과 지역경제 정책개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광양자치경제 실현을 위해 광양상공회의소가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기업인과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한다”며 광양상의 설립에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광양상의설립촉구를위한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1일 광양읍터미널웨딩홀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회의를 갖고 이어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광양상의 설립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상옥 준비위원장은 “이제 남은 것은 활동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일만 남았다”며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상의 설립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시민이 원하면 회사도 동의할 것”이라며 “아직은 어떤 결정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시민운동본부 이동원 사무국장은 “조만간 상공회의소 회원가입 운동을 전개하면서 기업인을 만나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광양상의 설립 모금운동 전개와 대한상공회의소 방문, 포스코 상의 설립 역할 요구에 대한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 국회의원 후보자 광양상의 설립 공약 발표협의와 초청 간담회 등을 거쳐 오는 3월 발기인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상의 설립 추진은 지난 95년 7월5일 추진위가 구성돼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은 광양상의가 설립되면 광양제철과 광양항, 각종사업발주 인력채용이 광양으로 제한돼 광양자치경제도약의 발판이 마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