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람들] 김재무 전 민선 초대 전남체육회장
[광양사람들] 김재무 전 민선 초대 전남체육회장
  • 김호 기자
  • 승인 2023.10.10 08:30
  • 호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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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정치, 이제 안 하겠다” 정계 은퇴 선언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김재무 전 민선 초대 전남체육회장이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 종목 중 광양에서 펼쳐지는 3종목(합기도·핀수영·남녀고교축구)에 광양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재무 전 전남체육회장은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가 안정적으로 무사히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출전선수들도 부상이나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주최 측에서도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광양에서도 3종목이 열리는데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보호해주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이제 정치는 그만두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겠다”며 사실상 정계 은퇴 입장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감사했고, 더 이상 정치와 관련해 세간의 입살에 오르내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지지해 주셔서 전남도의장까지 지내는 등 나름대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지지해 주고 도와주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못드렸지만 마음에 안고 살아가겠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