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햇살학교, 전교생 가을 운동회 펼쳐
광양햇살학교, 전교생 가을 운동회 펼쳐
  • 김호 기자
  • 승인 2023.10.20 17:51
  • 호수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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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팀·홍팀 나눠, 뜻깊은 교류의 장
광양YMCA, 간식차·봉사인력 ‘지원’

광양햇살학교(교장 조남준)가 지난 17일 전교생 107명을 대상으로 교내 운동장에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학생들이 뛰어놀며 스포츠 정신과 협동심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팀(조서진 학생)과 홍팀(김경원 학생) 대표 선수가 단상에 올라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경기를 하겠다는 선서를 시작으로 광양햇살학교 가을 운동회가 시작됐다. 

운동회는 △만보기 게임 △지구를 들어라 게임 등 8가지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광양YMCA에서 학생들을 위한 간식차와 봉사인력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활동을 운영한 의미 깊은 시간이 됐다.

400m 계주 초등 여자대표로 출전한 정서이 학생은 “운동회를 많이 기대했었는데 역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담임교사도 “학생 간, 학생들과 교사 간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오늘처럼 많은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남준 교장은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능동적인 소통을 하는 등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학교와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했을 것”이라며 “광양햇살학교 표어처럼 ‘모두의 삶이 찬란하게 빛나는 햇살교육’이 담긴 모두의 웃음이 빛나고 행복이 실현되는 장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