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고 싶은 광양시가 돼야 합니다”
“투자하고 싶은 광양시가 돼야 합니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3.11.10 17:42
  • 호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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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우수기업인 포상 및 감사패 전달
△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지난 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제회의장에서 기업도시 광양과 광양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인화 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과 회원사 대표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우수기업인 포상 및 감사패 전달 △‘광양의 미래, 기업인들에게 묻다’ 주제발표 △기회발전 특구 선정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에는 △광양시 최고경영인상 ‘광양(주) 김명훈 대표이사’, ‘유원산업기술 김옥자 대표이사’ 공동수상 △최고근로인상 광양제철소 김재근 과장 △산업평화상 ㈜무창 임성근 위원장이 수상했다.

이어 △국회의원 우수기업인상 ‘동주종합건설(주) 양동일 대표이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감사패 ‘(유)대영중공업 황태식 대표이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감사패 ‘태웅글로벌(주) 염기운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광양상공대상은 ㈜에스엔엔씨 배재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백구 회장은 ‘광양의 미래, 기업인들에게 묻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광양을 위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 회장은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성장과 동호안 규제 해소 등 기회의 시기를 맞아 광양이 ‘투자하고 싶은 광양시가 돼야 한다”며 “특히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개발과 기업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여러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선정 퍼포먼스에서는 광양시 신산업과 조선미 과장이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투자확대, 규제해소를 위한 노력에 기업의 협력을 요청하며, 참석자 모두가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